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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1-01-18 18:3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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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SGMA (219.♡.24.95)
 조회 : 4,78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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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난 속 소형아파트 경매 '인기'
전셋값이 급등 현상이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부동산 시장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.
그 중 하나로 경매시장에서도 수도권의 3억 이하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
전세난에 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경매 시장에서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.
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3억 원 이하 수도권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83.9%.
지난달의 82.8% 보다 1.1% 포인트 상승했고 지난해 4월 85.3%를 기록한 이후 9달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.
3억 이하 아파트는 낙찰률도 올랐습니다.
이달 15일까지의 평균 낙찰률은 45.3%로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이렇게 낙찰가율과 낙찰률이 오르자 경매시장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.
경기도 고양시의 한 53㎡ 아파트는 무려 46명이 입찰에 참가했고, 수원시의 60㎡ 아파트도 24명이 응찰했습니다.
- "지금 경매시장에는 작년에 부동산 경기가 안 좋으면서 불황을 겪은 매물들이 많이 있고 그중에서도 상당 부분은 서민형 부동산이 많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…"
사정이 이렇다보니 일부 소형 아파트는 감정가를 웃도는 가격에 고가 낙찰되는 일도 많아지고 있습니다.
- "경매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전세난이 가중되면서 경매시장에서 소형 주택의 인기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. MBN뉴스 윤범기입니다."[ bkman96@mk.co.kr 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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